[더코리아-강원 홍천] 강원 홍천소방서(서장 허강영)와 홍천군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김상호·박홍숙)는 2일 홍천읍 생활체육공원에서 제12회 소방기술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연합회 및 홍천군의용소방대원 상호간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신영재 홍천군수, 박영록 홍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허강영 홍천소방서장과 소방공무원, 김상호·박홍숙 홍천군의용소방대연합회장과 의용소방대원, 이순석·종옥순 강원도의용소방대연합회장 및 강원도 18개시·군 남·여의소용소방대연합회장과 관내 기관단체장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소방기술경연대회는 ▲남·여 소방호스끌기 ▲수관연장·방수자세 ▲개인장비착용 릴레이 ▲심폐소생술 종목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현장과 훈련을 통해 갈고 닦은 소방기술을 마음껏 펼쳤다.

열띤 경연 끝에 종합순위는 1등 홍천읍의용소방대(대장 김상호·박홍숙), 2등 내면의용소방대(대장 전석범·김남순), 3등 서석면의용소방대(대장 김기환·서원란)가 차지했다.

홍천소방안전에 노력한 의용소방대원 26명에게 유공 표창을 수여하는 등 개회식을 진행하고 소방기술경연대회는 물론 명랑운동회·장기자랑 등으로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 의미를 더했다.

허강영 홍천소방서장은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각종 재난 발생시 숭고한 봉사정신으로 맡은 바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는 의용소방대원 덕분에 홍천군민의 안전은 더욱 견고해진다”며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소방기술을 더욱 연마하여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