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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동면, 폐광대책협의회 폐광지역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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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화순군 동면, 폐광대책협의회 폐광지역 견학

광해방지 및 대체산업 발굴을 위한 광산지역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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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에코월드 앞 단체사진
8_ 삼척시 환경과장 폐수처리 설명.jpg
삼척시 환경과장 폐수처리 설명
8_ 태백체험공원 앞 단체사진.jpg
태백체험공원 앞 단체사진

[더코리아-전남 화순] 동면 폐광대책협의회(회장 박연)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간 광해방지 및 대체산업 발굴을 위해 강원도 정선, 태백, 삼척, 경북 문경 등 광산지역 견학을 다녀왔다.

 

이날 광산지역 견학에는 류기준 도의원, 류영길, 류종옥 군의원과 폐광대책협의회, 화순광업소, 도시과, 동면 행정복지센터 등 20여 명이 함께했다.

 

견학 첫날은 강원도기념물 제33호로 지정된 정선 화암동굴을 방문했다.

 

금을 채굴했던 천포광산의 광부들이 살아가던 1920년부터 1945년도까지 금광을 캐며 삶을 영위하던 사람들의 생활 모습과 삶을 생생하게 재현해 놓은 천포금광촌, 동굴을 이용한 테마형관광지, 모노레일, 화암카트체험장 등 관광지로 개발한 현장을 둘러보았다.

 

또 폐광촌 주민들의 애환이 살아있는 시장이자,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탈바꿈한 고한 구공탄시장, 2020년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기존 호텔과 달리 작은 산골마을의 빈집을 수리해 호텔로 운영 중인 마을호텔 18번가를 둘러보며 화순탄광의 독특한 공동체 문화를 녹여낼 수 있는 법을 모색했다.

 

둘째 날은 (구)함태탄광 시설을 체험형 전시공간으로 만든 태백체험공원과 삼척 도계광업소를 들렀다.

 

태백체험공원에서는 당시 열악한 작업 환경에서 치열했던 광부들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었으며, 연구진이 인공광을 이용해 고추냉이 재배에 성공한 스마트 팜 시설을 보며 분야에 제한을 두지 않고 다방면으로 활용할 필요성을 느꼈다.

 

특히, 삼척 도계광업소 폐수처리장에서는 환경과장의 폐수처리 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들은 뒤, 폐광 이후 문제가 될 수 있는 광해방지의 중요성과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소중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일정은 석탄박물관 일원 18만 6,000여㎡ 부지에 87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8년 준공, 석탄박물관과 오픈세트장, 에코타운, 야외 체험시설 등 영상과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휴양문화 공간으로 변모한 문경 에코월드를 방문, 우리 군의 다양한 관광·역사 자원을 어떻게 활용할지 방안을 모색했다.

 

폐광대책협의회장 박연은 “우리 동면은 탄광근로자와 가족들이 생활했던 탄광 마을을 비롯해 열차로 석탄을 운반하던 화순선 철길, 천운장 등 산업유산 뿐만 아니라, 독특한 공동체 문화를 간직하고 있다.”라며, “이번 견학으로 어깨가 더 무거워지지만, 시대의 역사적 현장을 보존·기억하면서 나아가 탄광의 역사와 자원을 활용해 화순군의 미래 청사진을 그리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탄광 1호인 화순탄광은 석탄산업 사양화에 따른 채산성 악화로 오는 6월 폐광을 앞두고 있다. ‘산업전사’로 불리며 지역경제를 견인 해온 화순광업소는 1934년 석탄 생산을 시작한 지 90여 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동면 폐광대책협의회는 2023년 6월로 폐광이 결정됨에 따라 지난 2월 탄광지역을 대표해 류기준 도의원, 정연지, 류영길 군의원, 김준호 천운농협장, 박연 번영회장, 임동휘 이장단장 등 동면 기관·사회단체장을 포함한 15인으로 구성되어 향후 폐광대책 마련 및 대체산업 발굴에 함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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