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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참여연대도 최정우 포스코 회장 직접 사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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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광양참여연대도 최정우 포스코 회장 직접 사과 촉구

광양제철소 대외협력팀 직원 막말 파장 여파 여전
“직원의 폭언과 협박, 광양시민 무시하는 처사”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이진수 소장 명의의 광양시 공직사회를 향한 사과문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광양제철소 대외협력팀 직원의 막말 파문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23일 광양참여연대는 성명을 내고 최정우 포스코 회장의 대 광양시민 사과와 재발대책 방안을 발표하라고 촉구했다. 직원 막말 사태가 드러난 이후 광양시공무원노동조합과 광양시의회에 이어 광양지역에서 터져 나온 세 번째 비난 성명이다.


광양참여연대는 이날 성명을 통해 “포스코는 최근 정비 자회사를 둘러싼 광양 지역사회의 우려가 큰 상황에서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이나 설명 없이 일방적인 정비 자회사 설립을 추진하면서 광양시민을 우롱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정비 자회사 설립 관련 지역사회가 현수막을 게첨한 것에 대해 포스코 직원의 협박과 폭언은 15만 광양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라면서 “광양시민은 분노한다”고 일갈했다.


이어 “지난 19일 광양제철소 이진수 소장 명의의 짧은 사과문은 광양시 공직사회만을 향해 사과한 것으로, 광양 시민사회는 포스코의 ‘눈 가리고 아웅’ 식 행태에 개탄을 금치 못하겠다”며 “15만 광양시민을 향해 정중히 사과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1년 넘게 감감무소식인 광양지역상생협력 합의에 대해서도 비판을 쏟아냈다.


광양참여연대는 “포항지역 상생협력과 달리 광양지역 상생협력은 상생협의회 TF팀이 구성된 지 1년이 넘어가도록 타협점을 찾지 못하면서 광양 지역사회 불만이 팽배해지고 있다”면서 “ 포스코는 말로만 지역 균형발전을 외칠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균형을 맞추려면 포스코 퓨처엠 본사 광양 이전 등 광양 지역사회에서 요구하는 상생 협력안을 적극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1년이 넘어가도록 ‘시간 끌기 작전’으로 일관하고 있는 포스코는 세계 최대 일관제철소인 광양제철소를 위해 희생해 온 광양시민을 또다시 무시하는 처사”라며 “15만 광양시민을 무시해 온 포스코의 행태에 분노한다”고 거듭 비난했다.


그러면서 “최정우 회장이 광양 방문을 통해 직접 사과하고 재발 대책을 발표하는 성의 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을 다시금 촉구했다.


이와 관련 지난 4일 광양제철소 대외협력팀 직원 A 씨가 광영동사무소를 찾아 지역 내 정비 자회사 설립 반대 현수막을 게첨한 것을 두고 항의하는 과정에서 “동사무소를 폭파시키겠다”는 등 막말 쏟아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지역사회의 비난 여론이 높은 상황이다.


비난 여론이 비등하자 지난 19일 광양제철소는 이진수 소장 명의의 짧은 사과문을 광양시청 행정게시판에 게시했다. 이를 통해 광양제철소는 “정비 자회사 설립 관련 현수막 게첨에 대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직원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광양시 공무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광양제철소는 엄중하게 상황을 인식하고 있다”면서 “관련 직원에 대한 교육을 통해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지역사회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일 것”이라며 “변함없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지만 좀처럼 비난 여론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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