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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광주]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선종근·양홍열·임채진 교수팀이 지난 5월 12~13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ICKKS 2023 대한슬관절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KSRR(Knee Surgery&Related Research)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논문은 대한슬관절학회 학회지인 ‘KSRR’에 게재된 ‘슬개대퇴 골관절염의 진행에서 내측 개방형 근위 경골 절골술의 효과(Effect of medial open wedge high tibial osteotomy on progression of patellofemoral osteoarthritis)’다.
전 세계적으로 내측 슬관절 단일 구획 골관절염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치료법은 내측 개방 경골 근위부 절골술이다. 이와 관련해 빛고을전남대병원 정형외과 슬관절팀은 내측 개방 경골 근위부 절골술 후 슬개 대퇴 관절염의 악화에 대한 연관성을 임상적, 방사선학적 결과로 증명함으로써 학술 가치를 인정받았다.
선종근 교수(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장)는 “연구 결과를 임상에 적용한다면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을 상당히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슬관절 골관절염 치료와 관련하여 더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연구에 매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83년에 창립한 대한슬관절학회는 전국 1800여명의 슬관절 분야 전문의들이 소속된 정형외과 분과학회로 매년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국내 슬관절 분야에서는 가장 공신력 있는 대회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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