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임종윤)이 5월 16일(화) 순천강남여자고등학교 2학년 희망학생 30명을 대상으로 교과연계 「2023. KAI 에비에이션센터 진로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순천진로체험지원센터 특성화 사업 중 청소년 꿈 찾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KAI 한국항공우주산업(주)과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 학교가 함께하는 진로 체험활동으로 경남 사천에 있는 KAI 에비에이션센터에서 항공기에 적용되는 수학, 과학 원리를 교과과정과 연계하여 쉽고 재미있게 접근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프는 우리나라 유일의 항공기 제조업체인 KAI 항공기동, 격납고 등에서 이루어지는 항공기 제조현장을 견학하고 에비에이션 센터 2층 체험학습관에서 항공기 제조체험과 항공기 시뮬레이터 체험훈련 등으로 운영됐다. 특히, 전문 연구원들이 강사로 배치되어 참여 학생들이 제트엔진의 원리, 비행 조종의 원리 등에 대한 실험과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항공산업분야의 진로전공에 대한 꿈과 끼를 탐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순천강남여고 김○○ 학생은 “항공기 제작현장을 경험하고 항공 분야 전문 연구원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항공기의 원리에 대한 이론 수업과 와전류 검사기 키트 체험을 해 볼 수 있어서 정말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종윤 교육장은 “흥미 유발형 사례중심 진로체험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창의융합 인재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