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북 전주] (재)전주인재육성재단이 미래 전주와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우수인재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전주인재육성재단(공동이사장 이병호 수병원 원장, 우범기 전주시장)은 13일 전주시청 강당에서 ‘2023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고등학생 48명과 대학생 41명, 특기장학생 22명 등 총 111명의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1학기 지역우수인재 장학생은 학업성적(수상실적)과 생활 정도, 자원봉사 실적 등을 반영해 재단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91명이 선발됐다.

 1인당 장학금 지급액은 고등학생 50만 원, 대학생 200만 원, 특기장학생 100~200만 원으로, 이날 총 1억2400만 원의 우수인재 장학금이 수여됐다.

 이와 함께 전주인재육성재단은 이날 가족구성과 생활 정도, 자원봉사실적 등을 반영해 선발된 청소년 자립지원 장학생(고등학생) 20명에게 1인당 50만 원씩 총 1000만 원의 장학금도 함께 지급했다.

 이병호 전주인재육성재단 공동이사장은 이날 “선발된 장학생들이 지식정보화 시대에 창의적인 사고와 도전정신으로 학업에 더욱더 정진해 전주와 세계를 이끌어 갈 창의적인 우수 인재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21세기는 두뇌와 인재가 경쟁력인 시대”라며 “우리 지역의 인재들이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진취적이며 창의적인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인재육성재단은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역우수인재 장학생 1929명을 선발해 총 29억15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지난 2012년부터 2022년까지 청소년 자립지원 장학생 98명에게 총 9700만 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