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범미경)은 자산서원(자산서원 진흥회장 정영오) 및 함평방송(대표 최창호)과 함께 곤재 정개청 선생의 학문적 가치와 의의를 학생들과 나누며 참여․협력․연대의 교육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5월 10일(수) 자산서원에 모였다.

범미경 교육장의 축사 및 인사말을 시작으로 정영오 회장의 창작활동 우수 학생 4명에 대한 군수 및 군의원 훈격의 상장 수여식, 축하공연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곤재 정개청 선생의 학문과 5번 훼철되고 6번 복원된 자산서원의 역사적 사실을 나누며 그를 호남 유림의 종장으로 추대하는 이유를 깨닫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에 정영오 회장은 “호남 유림의 종장 정개청 선생과 자산서원 문화제를 통해 함평에서 나고 자란 아이들이 호남 지식인의 정신과 그 맥을 이어 끊임없이 자신을 성찰하며 성장해 가는 어른으로 자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범미경 교육장은 “곤재 정개청 선생과 자산서원의 역사적 가치를 나누는 ‘제1회 곤재 정개청(자산서원) 문화제’에 함평의 많은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했다는 것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생태계를 구축하여 한발 앞서가는 교육으로 학생들을 당당하고 창의적인 함평의 미래인재로 성장하는 동력을 마련한 것이라며, 이를 더욱 탄탄히 발전시키기 위해 교육지원청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