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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좌좌’ 기아 필승조 탄생, 꿈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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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좌좌좌’ 기아 필승조 탄생, 꿈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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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스포츠] 타이거즈 좌좌좌 필승조 탄생이 꿈이 아니었다.

지난 2월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김종국 KIA 타이거즈 감독은 왼손 불펜투수들에게 큰 기대를 했다. 좌완투수들로 필승조를 꾸릴 수도 있겠다는 희망이었다. 시즌 구상을 하는 캠프에서는 기대섞인 희망이었지만 현실로 드러나고 있다. 좌좌좌 필승조가 새롭게 자리를 잡은 것이다.

작년 시즌을 출발할때 좌완은 이준영 한 명 뿐이었다. 나홀로 분투하며 커리어하이를 찍었다. 그런데 올해 스프링캠프에 좌완 투수들이 급증했다. 선발요원 양현종과 이의리를 포함해 이준영, 김대유, 김기훈, 최지민, 김유신, 윤영철(루키)까지 8명이 1군 캠프에 참가했다.

연습경기와 시범경기 경쟁을 거쳐 보직이 정해졌다. 루키 윤영철은 선발요원으로 발탁을 받았고 김유신은 퓨처스리그에서 개막을 맞이했다. 예상대로 이준영, 김대유, 김기훈, 최지민이 4명이 1군 불펜요원으로 출발했다. 작년 개막보다 3명의 좌완이 새롭게 가세한 그림이었다.

작년 시즌 막판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완 김기훈이 5경기에서 소방수급 투구를 하며 5강 싸움에 큰 에너지를 보탰다. FA 박동원대신 보상선수로 2년간(2021~2022시즌) 37홀드를 따낸 김대유를 낙점했다. 2년차 최지민은 질롱코리아에서 완전히 달라진 투수가 되어 돌아왔다. 이준영은 이제 자리를 잡은 필승조였다. 개막 뚜껑을 열자 좌완 불펜투수의 활약이 오롯했다.

최지민은 12경기에서 14⅔이닝을 소화하며 1홀드를 챙겼고, 평균자책점 1.88를 기록했다.최고 150km까지 던지는 파이어볼러도 진화했다. 완전히 달라진 투수라는 평가가 허투가 아니었다. 주로 지는 경기가 이겨도 편안한 상황에 나왔지만 이제는 접전상황도 등판하는 불펜의 보배가 되고 있다.

이준영은 12경기에서 2홀드, 평균자책점 2.08를 기록중이다. 만루 등 위기상황에서 좌타자들을 잡아내는 특유의 안정성을 과시하고 있다. 제구가 되는 예리한 슬라이더로 팀을 위기에서 구해주고 있다. 김기훈은 12경기에서 1승 ERA 2.77를 기록중이다. 13이닝을 소화하며 12탈삼진을 뽑아내는 강력한 구위가 통하고 있다.

김대유가 기대와 달리 13경기 2패2홀드,ERA 11.05의 성적으로 우려를 낳았지만 조만간 스페셜리스트로 자신의 몫을 할 것이라는 기대도 동시에 받고 있다. 김대유를 제외하더라도 세명의 좌완투수들은 필승조로 가동해도 무방할 정도로 불펜의 기둥노릇을 하고 있다.

돌아온 장현식과 전상현, 마무리 정해영 등 우완 JJJ라인은 아직은 2021~2022시즌 만큼의 강력한 뒷심을 발휘하고 있지 못하다. 그러기에 좌좌좌 필승조들의 존재감이 더욱 빛났다. 꼴찌에서 4위까지 치고 올라온 것도 좌좌좌 라인의 힘이 크게 작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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