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반남초등학교(교장 강진순)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나주시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어린이 영양 교실을 진행하였다. 어린이 영양 교실은 학생들의 평생 건강의 기초를 형성하고 바른 식습관 교육 및 올바른 식품선택 등의 교육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기여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4월 7일 첫 번째 시간은 ‘식습관 바르게 가져요’라는 주제로 간단히 채소를 썰고 건강한 간식을 만들어 보았으며, 4월 14일 두 번째 시간에는 ‘나의 미각을 지켜요! 덜 달게 먹어요’라는 주제로 동화 속 이야기와 함께 당류가 많이 든 음식을 먹었을 때의 문제점을 살피고, 직접 과일 꼬치를 만들어 맛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4월 28일 세 번째 시간은 ‘채소, 과일과 친해져요’라는 주제로 채소를 먹어야 하는 이유를 알아보면서, 여러 가지 채소의 맛 알기와 이름 맞춰 보기를 통해 채소와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5월 8일 마지막 시간은 ‘꼭 확인하세요. 영양표시’라는 주제로 자연식품과 가공식품 구별, 과자와 우유의 영양표시를 확인하면서 그동안 공부한 내용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3학년 신○○ 학생은 “음식을 먹을 때 꼭꼭 씹도록 하고, 올바른 식습관이 무엇인지를 배워 좋았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좋아하는 당류가 많이 든 음식을 자주 먹으면 문제가 많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영양교사 이OO 선생님은 “이번 나주시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어린이 영양 교실을 통해 학생들은 영양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쉽게 배우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반남초 학생들이 편식하지 않고, 음식을 꾸준히 골고루 먹는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