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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배후단지 내 한 물류회사 소유의 로더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66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9일 소방당국과 광양시에 따르면 하루 전인 지난 8일 오후 6시 34분께 광양항 한 종합물류회사 광양지점 내에서 자재 등을 옮기는 장비인 로더가 불길에 휩싸였다.
소방당국은 탱크와 펌프 등 소방장비 9대와 소방인력 25명을 동원해 진압에 나서 화재 발생 16분여 만에 불길을 잡았으나 로더는 모두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이날 화재가 로더의 엔진이 과열된 상황에서 누출된 기름 등에 처음 발화된 뒤 확대된 것으로 추정하고 회사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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