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더코리아-전남 강진]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7일 개최된 제25회 강진 청자골 어린이한마당 잔치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코로나19 여파로 4년 만에 열린 이번 잔치는 어린이 및 학부모 등 2,000여 명이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당초 개최 예정일이었던 5일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야외 행사 위주로 준비됐던 어린이날 행사가 취소됐다. 어린이날 행사를 준비했던 관계자들은 장소 및 일정 변경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기념식, 체험 부스 운영, 에어바운스 놀이기구, 장기자랑 대회 등 대부분 프로그램을 일정대로 진행했다.
기념식은 사물놀이와 꿈키움 드림 오케스트라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 헌장낭독, 모범 어린이 및 어린이 복지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의 마지막은 희망 비둘기를 날리는 퍼포먼스로 마무리되면서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강진 아동친화도시 지정을 기원했다.
강진경찰서, 강진소방서 등 유관 기관도 참여해 실종 예방 사전지문 등록, 소방 안전 체험 부스 등을 운영했으며 그 외 팝콘, 솜사탕, 떡, 음료 등 8개소 먹거리 부스도 인파로 가득했다. 키링, 팔찌, 수경재배 화분, 걱정인형 등 17개소 체험 부스에도 호기심 가득한 어린이들의 발길로 북적였다. 부대행사로 열린 장기자랑 대회, 보물찾기, 스탬프 투어, 드론 체험, 인생네컷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됐다.
자녀를 데리고 온 학부모는 "비가 내렸음에도 아이들이 체험 행사, 놀이기구, 공연 등을 정말 신나게 즐기는 모습을 보고, 역시 방문하길 잘했다"고 전했다.
강진원 군수는 "안전을 위해 부득이 행사 일정을 연기하며 어려움이 많았다“며 ”어린이들을 위해 아낌없는 후원과 봉사를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미래의 꿈나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아동 친화정책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전국 슛돌이들 산청서 선의의 경쟁 펼친다”
- 2용인특례시, 직장운동경기부 박민교 선수 4번째 한라장사 등극 봉납식
- 3용산구, 배우 이광기 ‘용마루길 홍보대사’ 위촉
- 4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기아타이거즈 홈경기 관전
- 5신성훈 감독, 과거 김호중과 추억 떠올려..‘사회에 나오면 지혜로운 호중이가 되길 바래’
- 6전 세계 영화제 25관왕..영화 ‘신의선택’ 추석 날 개봉 확정..‘드라마 버전’ 선공개
- 7관악구, 혹서기 대비 이동노동자 이륜자동차 무상점검 캠페인 나서
- 8제15회 광주비엔날레 입장권 판매 시작 제1호는 연예기획사 에스팀 김소연 대표
- 9여수소방서 화학119구조대, 영농철 농기계 사고에 대비합시다
- 10기아, 제11회 스킬 월드컵 성료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