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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이동식 자원순환가게 본격 운영

기사입력 2023.05.0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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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소중립 실천과 자원재활용 생활화에 기여 기대

    5.8 동구라미 가게 운영(사진1).jpg

     

    [더코리아-광주 동구]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지난 4월부터 지역민들의 활발한 호응 속에 이동식 자원순환가게를 설치하여 본격 운영 중이라고 8일 밝혔다.

     

    ‘동구라미 이동식 자원순환가게(약칭 동구라미 그린가게)’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시민들이 재활용 자원을 회수하고 분리배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 사업이다.

     

    4월부터 운영 중인 동구라미 이동식 그린가게는 동구문화센터를 거점으로 동 행정복지센터, 학교, 공원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찾아가 지역민들을 만난다. 운영시간은 월·금요일은 오전 9시~12시, 화·수·목요일은 오전 9시~ 5시까지다.

     

    지역민들이 깨끗하게 분리 배출한 재활용품을 동구라미 이동식 그린가게에 가져오면 자원순환해설사들이 무게, 수량 등 정해진 기준에 따라 배출자에게 현금화할 수 있는 앱 포인트를 지급해준다. 단, 비우고 헹구고 라벨을 제거해 깨끗하게 분리한 재활용품만 보상받을 수 있다.

     

    보상 품목은 플라스틱류, 캔류, 섬유류, 종이류 등 5개 품목(12개 세부 품목)이다.

     

    세부 품목별 보상단가(㎏당)는 유색페트 70원, 판페트 70원, PE/PP/PS 100원, 알루미늄캔 600원, 철캔 100원, 헌옷 250원, 종이팩 100원, 서적 50원, 일반 종이 50원이며 투명페트병은 개당 10원이다.

     

    보상은 ‘씨오투씨오(CO2CO)앱’을 설치하고 계좌정보 등을 등록하면 무게에 따라 포인트 적립 후 현금으로 지급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한 동구라미 이동식 그린가게가 마을 곳곳을 돌며 지역민들의 재활용품 분리배출 활동을 지원하고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면서 “자원재활용에 적극 참여하는 지역민들에게 현금으로 보상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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