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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 바닷가 마을 해녀 모습 사진과 영상으로 담은 작품 선보여
[더코리아-울산 북구]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은 5월 기획전시로 오는 9일부터 26일까지 북구 강동 지역에서 삶을 일궈 온 여인, 어머니, 해녀의 모습을 담은 미술작품 전시 '강동(江東)의 여신(女神)'을 마련한다.
이번 전시는 울산에서 활발한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는 양희숙 작가의 작품전으로, 강동 지역의 환경과 그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 미디어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강동누리길과 해파랑길 10코스 내 어촌마을에서 돌미역이나 해산물을 채취하며 살아온 해녀들의 모습을 찍은 사진과 그들의 삶을 담은 영상 미디어 작품을 소개한다.
양희숙 작가는 "바다의 여인으로 자연의 흐름과 이치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그들의 삶은 자연과 우주에 깃든 모든 생명체의 근원과 귀의처가 되어 왔다"며 "세상의 모든 생명체를 품는 아름답고 성스러운 그들의 모습을 강동의 여신(女神)으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무료 입장이며, 전시 관련 문의는 북구문화예술회관 전화(☎241-7356)로 하면 된다.
북구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북구의 풍경과 그 속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삶을 미술작품을 통해 재조명하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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