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북 완주] 완주군 봉동읍 군계10동지회가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며, 기부금 60만원을 전달했다.

4일 봉동읍에 따르면 이번 장학금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업을 이어가는 청소년에게 작은 도움을 주고자 군계10동지회 21명의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기탁한 것이다.

전달받은 장학금은 관내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열심히 생활하는 성실한 학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군계10동지회는 이웃을 사랑하고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자는 뜻을 모은 지역주민들로 구성돼 활동하고 있으며, 취약계층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음식나눔봉사, 마술공연봉사, 독거노인가정 안전등 설치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쾌적하고 청결한 지역사회를 위한 환경정화활동과 형편이 어렵고 홀로 지내는 취약계층에 돈육 200근 전달 등 회원들의 자발적인 후원과 참여 속에 꾸준한 봉사를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함이 더해지고 있다.

군계10동지회 한 회원은 “코로나 장기화 등으로 활발한 나눔을 실천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는데 장학금을 기부하게 되어 회원들 모두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방면의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춘만 읍장은 “봉동읍의 미래인재를 위해 쏟아주신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 지역의 청소년들이 역량을 발휘하고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한 청소년 안전망을 구축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