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경남 진주] 진주시는 3일 오전 10시 30분 조규일 시장 주재로 국․과장 등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국․도비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진주시 주요 현안사업과 민선 8기 역점 시책의 국․도비 확보를 위한 국․도비 확보 활동 추진상황과 문제점에 대하여 점검하고, 신규사업의 국비 확보 전략과 경상남도 전환사업비 확보 방안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되었다.

 2024년 확보를 목표로 하는 신규 국비 사업으로는 ▲천연소재 전주기 표준화 지원 허브 구축 ▲그린 스타트업타운 조성사업 ▲남부권 광역 관광개발 ▲국민체육센터(시니어친화형) 건립사업 ▲하대지구 도시재생사업 ▲진주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구축 ▲농촌협약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사업 등이 있으며, 국가에서 직접 시행하는 ▲우주환경시험시설 구축사업도 포함되었다.

 조규일 시장은 “우리 시 주요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국․도비 확보가 필수적이다”면서 “2024년도 최대 규모의 국․도비 확보를 위해 국비 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충분한 논리 제공과 설득을 통해 정부 예산에 우리 시의 주요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덧붙여 “경상남도의 사업부서와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전환사업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 2월부터 진주시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한 국․도비 확보 특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정부 예산안 및 국회 심의 단계 등에 맞춘 단계별 대응 전략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역 도의원 및 국회의원과의 협력을 통하여 12월 경상남도와 정부 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