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경남 진주] 진주시는 급격한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고, 태풍 내습에 대비한 조기대응 태세 점검을 위해 2일 상평동 상대배수펌프장에 대한 현장 특별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날 조규일 진주시장은 상대 배수펌프장을 방문하여 담수된 물을 직접 시험 가동하여 수중펌프 작동상태를 확인하는 등 배수펌프장 가동 준비상황 및 관리상태를 점검하였다.

 조규일 시장은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한 사전대비가 필요하다”며 “특히 설비 이상 등으로 가동시간이 조금만 늦어져도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를 통해 항시 가동태세를 유지하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배수펌프장은 여름철 침수피해 방지를 위해 집중호우 등으로 침수가 예상되면 적기에 가동하여 인위적인 배수를 유도하는 중요한 방재시설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배수펌프장 시설물에 대한 정기적인 정밀안전점검, 전기안전진단과 주 1회 시험가동을 실시하는 등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철저한 관리로 편안하고 안전한 진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