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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노조 강원건설지부 제3지대장의 안타까운 사망에 부쳐..
다수의 건설노동자로 구성된 강릉의 ‘노동연대노동조합’이 열사가 된 동지의 명복을 빔과 함께 이 참담한 현실에 정부와 검찰, 경찰, 건설사에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건설현장은 21세기가 20년이 더 지난 지금도 열악하며 건설노조 전 강원본부장이 앞장서 강원도 부터 8시간 노동으로 일대 일순간 현장 혁명을 이뤘지만 여전히 노동조건, 노동환경은 건설노동자를 옥죄고 있다.
한국 전체 노동자의 7%의 건설노동자지만 한해 건설노동자의 산재 사망율은 전체의 50퍼센트를 상회하고, 한해 10만명당 25명이 한국에서 사망하고 일본은 6명 미국은 9명 수준이다.
역대 어떤 정권에서든 기관 기록상만으로도 년 400명이 상회하는 사망자가 발생한다. 하루에 한 명 이상의 건설노동자가 "다녀올게"라며 가족과 인사를 하며 출근을 해서 다시 가정으로 돌아오지 못한다.
사회 기반 시설과 국가 구성원의 보금자리 및 온갖 사회구성원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건설일을 하지만 임금 또한 열악한 실정이다.
열사는 철근 노동자로, 미국의 철근공 Mr.힐러는 프리베일링웨이지 제도로 적정임금을 받고 한국과 다르게 자신의 직업에 만족하며 자식에게도 물려주고 싶은 일이라고 하였으나, 우리와 너무 판이하게 다른 현실이다.
건설사와의 단협 또한 한국의 발주원 하청 또 단계를 거치는 잘못된 구조 속에 꼭 필요하다.
노동자들 노동조합과 협약이 노동법에 엄연히 존재하는 것을 공권력은 자신들의 입맛대로 해석하고 또 당연한 지역노동자고용을 요구하는 힘없는 이들에게 오히려 업무방해, 공갈, 강요라는 성립될 수 없는 혐의로 매도하여 이 사태를 야기시킨 것이다. 노조 무력화 시도를 하는 윤석열 정권의 노동탄압, 노조탄압은 당장 멈추어야 한다.
수구언론과 함께 노동자 서민을 죽이는 작태는 결국 자신에게 화살로 돌아갈 것이다.
노조의 눈물이 곧 너희들의 피눈물이 되게 할 것이다.
노동자, 서민을 탄압하는 정권은 필요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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