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인천]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미자)은 관내 유아대상 영어학원(일명 ‘영어유치원’)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유아대상 영어학원 실태에 대한 문제가 불거지면서 현장 집중지도와 단속으로 위법행위에 대해 대처하고자 전수 점검으로 진행했다.

교육지원청 점검반은 현장을 방문해 ▶교습비 초과 징수 ▶학원외 명칭과 유사 명칭 사용 위반 ▶허위과대 광고 ▶외국인 강사 채용 현황 등에 대한 위법•불법 사례 등을 중점 단속해 3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 해당 학원은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유아대상 영어학원에 대한 특별전수점검을 통해 허위•과장 광고로 학부모들의 불안심리를 조장하거나 고액 교습비를 편법으로 징수하는 등 위법 행위를 적발했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유아대상 영어학원의 홈페이지나 블로그 등의 위법 광고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