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인천] 인천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환)은 안양대학교(총장 박노준)와 구내식당 이용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강화교육지원청은 기존 강화읍에 있던 구청사(現 미래교육지원센터)에서 강화군 남부권역 학교들의 청사 접근성 향상을 위해 2009년 불은면 중앙로607에 위치한 신청사로 이전했으나, 인근에 식당이 많지 않아 직원들이 점심식사를 해결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차량이 없는 직원들은 도시락, 컵라면, 편의점 간편식 등으로 식사를 해결할 수밖에 없었고, 차량이 있는 직원들도 인근 식당에 이동하기까지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상황이었다.

이런 배경으로 강화교육지원청은 안양대와 협약을 맺고 교육지원청 직원들이 안양대학교 구내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직원들은 인근 식당의 반값 정도의 합리적인 가격에 안양대 구내식당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양 기관은 향후 대학 연계 공동교육활동 확장을 통한 교육생태계 구축과 지역인재와 교육프로그램 연계 활동 등 대학교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한 각종 교육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상호 협력관계를 이어 가기로 했다.

강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오랜 기간 어려움을 겪어왔던 직원들의 식사 문제를 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길 하나를 두고 이웃한 안양대와의 관계를 공고히해 향후 강화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