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인천]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하)은 「남부행복동행유치원」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몸튼튼 키쑥쑥 어린이 요가’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남부행복동행유치원」은 도서 지역 9개원을 포함해 관내 1학급 16개 유치원들의 연합체로 단독으로 운영하기 어려운 행사 등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 요가는 요가 전문 강사와 16개 유치원이 실시간 온라인으로 만나 다른 유치원 친구들과 인사를 나누고 서로의 화면으로 동작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요가에 참여한 교사는 “원아들이 매일 선생님하고만 놀이하다가 온라인을 통해 다른 친구들을 만난다는 데 큰 흥미를 느낀다”며 “친구들과 함께 계속 요가를 하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남부행복동행유치원」에는 유아수가 1-2명인 유치원도 있어 다른 유치원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는 기회를 제공해 주고자 한다”며 “앞으로 책 읽어주는 엄마, 인형극 공연, 원예활동, 요리활동 등 연간 다양하고 지속적인 활동들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