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지난 4월 22일(토) 용정중학교(교장 황경하)에서는 총동창회 정기총회가 열렸다. 개교 20주년을 맞이한 특별한 해이기도 하고,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열리게 되어 많은 기대를 모았던 이번 총동창회 정기총회에는 약 120여명의 졸업생과 학부모님들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동창회 경과 보고, 안건토의, 어울림 마당으로 진행된 총동창회는 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서로를 잊지 않고, 서로를 지지하며 함께 한 시간과 추억을 떠올리며 용정중학교의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 특히, 다른 학교에서는 볼 수 없는 졸업생 부모님들의 많은 참여로 행사가 더욱 빛났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총동창회 임원은 “20년이라는 세월 동안 많은 변화와 성장의 과정을 거쳤지만, 앞으로 더 나은 20년을 위해서는 각자의 위치에서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황경하 교장은 “이번 총동창회가 과거를 떠올리는 자리일 뿐만 아니라, 서로의 삶을 나누고, 소식을 공유하고 추억을 떠올리는 행복한 시간이었길 바란다. 그리고 서로의 성장을 지원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매년 4월 진행되는 용정중학교 총동창회가 용정 가족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고 용정중학교 발전을 위한 큰 주춧돌이 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