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부산]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낮 12시 50분 시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국가교육위원회 이배용 위원장, 학부모, 교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교육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부산시교육청과 국가교육위원회가 공동주관해 열렸다. 국가교육발전계획 수립의 첫걸음으로 지역 교육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2월 경북, 3월 전북에 이어 세 번째 열렸다.

이날 참석자들은 ▲기초학력 보장과 학력 신장 강화 방안 ▲미래 역량 강화 교육 ▲교육격차 해소 ▲인성교육 등 다양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위원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제시한 의견을 국가교육발전계획을 수립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은 “현재 교육계는 원격교육,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육 등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을 맞이하고 있다”며 “이러한 환경변화에 대처하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하고, 함께 발전하는 교육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국가교육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지역 현장과의 소통을 위해 우리 교육청을 찾아주신 국가교육위원회에 환영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국가교육위원회와 끊임없이 소통·협력하며 대한민국 미래 교육을 만들어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