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부산 동래구]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지난 20일 동래문화회관 야외공연장에서 동래구 주민자율방역단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2023년 주민자율방역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건강하고 깨끗한 동래를 만들기 위해 방역소독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주민자율방역단을 격려하고 방역소독 결의를 다지기 위해 모인 자리로, 본격적인 하절기 방역소독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구는 발대식에서 주민자율방역단의 방역소독 활동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방역소독 장비 시연, 장비 점검, 약품 배부 등을 실시했다.

올해 구성된 주민자율방역단은 하절기 집중 방역소독 기간 감염병 매개체인 위생해충 발생에 선제적으로 조치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활동할 계획이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지역 실정에 밝은 주민자율방역단의 적극적인 방역소독 활동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위생해충 매개 감염병으로부터 구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방역소독 활동에 힘써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래구보건소는 올해부터 주민자율방역단의 단체상해보험을 지원해 방역소독 활동 시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급량비, 목욕비 등 활동 보조비를 지원하여 주민자율방역단의 방역소독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기름을 사용하는 연막 소독이 아닌 연기와 냄새가 없는 친환경 연무 소독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