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광주] 호남대학교 건축학과(학과장 박지훈)는 4월 18일 창조관(8호관)에서 2학년 건축설계 공개 크리틱(critique)을 진행했다. 

이번 건축설계 프로젝트는 호남대학교 캠퍼스 교내를 대상지로 하여, 학생들과 지역주민이 공유하며 쉴 수 있는 공중화장실(Public Restrooms)을 주제로 건축학과 2학년 학생들의 창의적인 계획안이 제시됐다.

사이트 분석, 매스 프로세스, 도면, 3D 투시도 등으로 성과물을 제작해 구두 발표를 한 뒤, 교수진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한 심사가 이루어졌다.

건축설계 프로젝트를 통하여 학생들은 공중화장실에 관한 여러 논문 자료들과 도면들을 참고하여 화장실에 어떤 공간들이 필요한지 스스로 생각해 보고, 무장애(Barrierr Free)에 대해 연구하여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에 대한 넓은 시야를 갖게 됐다.

공개 크리틱에 참여한 정여진 학생(2학년)은 “공중화장실에 대해 많은 자료들을 찾아보고 자신이 생각하는 가장 필요한 공간들을 배치해 보며 최소한의 공간에 최대한 많은 공간 활용을 생각함으로써 공간 구성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호남대학교 건축학과는 2022년 제32회까지 건축전시회를 연례 개최하고 있으며, 2023년 하반기로 예정된 제33회 건축전시회를 위해 학생 건축설계 프로젝트를 다양한 주제로 발전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