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북 완주] 완주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예은노인복지센터가 어르신의 문화향유를 위해 어르신들과 함께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20일 완주군에 따르면 예은노인복지센터는 최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100명을 대상으로 사회참여(문화활동)프로그램 일환으로 영화 <웅남이>를 관람했다.

영화를 관람한 어르신은 “나이를 먹고 일만하느라 영화 볼 엄두를 못 내고 있었는데 몇 년 만에 영화를 보는지 모르겠다”며 “웃을 일이 없는 이때 맘껏 웃을 수 있도록 이런 기회를 제공해 준 예은노인복지센터에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께 참여한 센터 관계자는 “사회참여 문화활동으로 문화적 혜택을 받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영화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정태원 예은노인복지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문화적인 욕구를 충족하며, 어르신들 간의 깊은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속적인 문화 활동을 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