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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관 3곳과 연계 검사·치료 제공
[더코리아-울산] 울산광역시강북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강북 지역 중학생 55명을 대상으로 24일부터 ‘찾아가는 학습클리닉’, ‘난독·경계선지능·복합요인 학습자 전문 검사·치료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학습부진요인에 대한 전문적 진단과 처방, 맞춤형 치료 지원으로 배움에서 소외되는 학생이 없는 교육 기반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찾아가는 학습클리닉’은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 중에서 학교의 역량만으로는 지도가 힘든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13개교 중학생 17명을 대상으로 내년 2월까지 학습지도사가 주 2회 학교를 방문해 1대1 맞춤형 학습을 제공한다. 국어, 영어, 수학 등의 교과학습 지도를 중심으로 학습에 필요한 학습동기 부여 등의 심리·정서 지원도 병행한다.
‘난독·경계선지능·복합요인 학습자 전문 검사·치료 지원’은 난독·난독 의심, 경계선지능, 심리·정서적 문제, 사회성 결여 등 여러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전문기관의 검사와 치료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16개교 중학생 38명을 강북 지역 전문기관 3곳에 위탁해 전문검사와 40회기 이내의 전문치료를 12월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검사비와 치료비는 모두 강북교육지원청이 지원한다.
지난 19일에는 각 학교 업무담당자 협의회를 열어 사업의 진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어려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지원 대상 학생들의 상황을 고려한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모색했다.
앞으로 강북교육지원청은 ‘학습·진로 코칭 검사’와 ‘자기주도학습 캠프’ 등 기초학력보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북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학교와 교사의 역량만으로 지도하기 어려운 학생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학습을 지원하는 강북교육지원청의 학교 밖 기초학력 안전망이다.
조진희 교육장 직무대리는 “기초학력 책임 보장을 강화해 학생들이 균형 있는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하고 세심하게 지원하겠다”며 “기초학력 보장 사업이 두 겹 세 겹의 학습안전망이 돼 학습지원 대상 학생들에게 배움의 가능성에 대한 믿음을 줄 수 있도록 모두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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