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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배 의장 “동방성장 기대...돌아온 건 독단”
포스코 정비 자회사 설립과 지역상생협력을 두고 강경 대응을 선언한 광양시의회가 지난 12일 광양제철소 본부 앞에서 이례적인 기자회견을 가진 데 이어 13일부터 1인 릴레이 피켓 시위에 돌입했다.
기자회견 직후 포스코가 관련 입장을 밝혔으나 원론적인 수준의 답변에 불가하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선 이 같은 포스코의 답변이 의회 내부 강경 분위기에 외려 불을 지핀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이날 피켓시위 첫날엔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이 나선 가운데 광양시의회 의원들이 돌아가며 오전 광양제철소 본부에서 1인 피켓시위를 이어가갈 예정이다. 또 오는 17일 출근시각인 아침 7시 30분 컨테이너부두 사거리에서 전체 의원이 참여하는 거리 선전전도 진행할 예정이다.
서 의장은 이날“광양시민들은 포스코의 발전이 우리 모두의 발전이라고 여기며 동반상생을 위해 앞장서 왔으나 돌아온 건 일방적이고 독단적인 행태였다”며 “광양시의회는 모든 역량을 집중해 시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간 광양시의회는 잇따라 발표한 성명과 입장문, 기자회견 등을 통해 “최근 포스코 지역 상생협력과 일방적인 정비 자회사 추진에 대해 두 차례에 걸쳐 입장을 표명했음에도 포스코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면서“포스코가 적극적으로 광양시민들의 요구에 응할 때까지 한 달간 1인 릴레이 피켓 시위를 이어가겠다”고 밝히는 등 어느 때보다 포스코를 향해 강공을 퍼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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