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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광주] 호남대학교 국제교류처(처장 손완이)의 유학생회장단이 광주이주민건강센터에서 진료를 받는 중국 이주민들을 위해 매주 일요일 오후에 통역 봉사를 펼치고 있다.
광주이주민건강센터(이사장 강주오)는 장시간 노동, 의사소통의 어려움, 건강보험 미취득 등의 이유로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주노동자, 이주여성,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무료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의학과, 한의학과, 치과, 약학과, 심리상담 등 다양한 분야 전문 의료인과 의대생, 청소년, 직장인 등 15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호남대 유학생회장단의 쩌우윈판(호텔경영학과 박사과정), 천훙위엔(조경학과 석사과정), 추차오란(경영학과 석사과정), 창룽(경영학과 3학년), 후졘(경영학과 4학년) 중국인 회장들 5명과 국제교류처 류청위 조교(한국어교육학과 석사과정) 등 총 6명은 지난해 2학기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중국인 이주민들이 의료진의 정확한 진료 및 처방을 받도록 하기 위해 통역지원을 통한 의사소통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류청위 조교는 “통역 봉사를 시작할때는 과연 잘할 수 있을까 걱정도 했지만 끝나고 집에 가는 길에 너무 기분이 좋고 뿌듯했다. 특히 이주민센터에서 휴일에도 자기의 시간을 희생하여 진료해주는 의료진들의 모습을 보고 외국인으로서 정말 감사하고 감동을 받았다”면서 “저의 작은 힘으로 많은 동포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쁨과 행복감이 커져 호남대에 재학하는 동안 통역봉사를 계속 할 생각”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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