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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 보소, 먹소, 즐기소, 행복하소, 왕인축제 길 불 밝혔소”
[더코리아-전남 영암]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2023 영암왕인문화 축제 개막을 앞두고, 지난해 전라남도 관광지 및 지역상권활력 경관조성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한 왕인 벚꽃길 경관개선사업을 완공했다고 밝혔다.
영암의 대표 관광지인 구림마을에서 왕인박사유적지까지 가는 벚꽃길은 오래된 벚꽃나무 뿌리 융기로 인해 ‘아름다운 100리 벚꽃길’이라는 유명세가 무색할 만큼 노면이 고르지 않고 인도 보도블럭 또한 울퉁불퉁하여 불편을 느끼는 보행자들이 차도로 걷는 등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또한 곳곳에 가로등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구간이 많아 밤이면 보행자뿐만 아니라 차량 운전자들도 어두움을 호소하던 도로였다.
이에 지난해 도시디자인과에서는 전라남도 관광지 및 지역상권활력 경관조성사업의 공모를 통해 도비 6천만원을 확보하고 지난해 실시설계 용역에 이어 금년 1월 사업에 착공, 인도 보도블럭을 교체 정비하고 좁은 인도 구간을 확장하는 등 공사를 시행하여 데크로드 14개소 설치, 지중화 전기공사를 통한 74개 경관조명과 방향 안내 동판 3개 제작설치 등을 통해 역사마을의 품격에 걸맞은 아름답고 안전한 길을 완성했다.
특히, 노후된 울타리난간을 주변 풍경과 어울리는 원목으로 교체하고 태양광 소등이 켜지는 123m 난간구간을 전면 정비하여 왕인벚꽃길을 이용하는 보행자와 군 방문 관광객에게 조화로운 벚꽃길과 아름다운 야경을 제공하게 되었다.
김동식 도시디자인과장은 “2023 영암왕인문화축제 개막에 맞춰 준공할 수 있어 축제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보다 안전하고 아름다운 길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 그간 다소 불편을 느꼈을 방문객들에게 이제는 주․야간이 모두 아름다운 구림길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되었으니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새단장한 벚꽃길 아래에서 왕인의 빛에 환하게 웃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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