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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여수] 여수소방서(서장 이달승)는 최근 부주의 화재가 증가됨에 따라 화재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30일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3월 중 발생한 26건의 화재 중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16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또한 원인별 현황으로는 담뱃불이 7건(43.7%), 불씨 등 화원방치 4건(25%), 음식물 조리 2건(25%), 쓰레기 소각 2건(12.5%), 기타 1건(6.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더불어 등산·캠핑 등 야외활동 증가, 청명·한식을 전후한 입산자 증가 등 여러 부주의 요인과 맞물려 화재 발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3월 중 관내 도서지역에서 부주의로 인한 16건의 화재가 발생하여 소방력 240명, 장비 80대가 출동하였으며 총 4억7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하였다.
여수소방서장은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하며 “관심과 예방을 통해 주변 위험요소 점검을 생활화하는 것이 화재예방의 첫 걸음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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