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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별 여건에 맞게 대체급식 추진…초등 돌봄은 내부인력 활용해 공백 최소화
[더코리아-충남]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오는 31일(금)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의 총파업과 관련해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가 없도록 하고, 급식·돌봄 등의 분야에서 학부모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과의 임금교섭에서 ▲임금체계 개편 ▲명절휴가비 기본급의 100% ▲복리후생수당 공무원과 동일기준 적용 등을 요구하며 31일(금) 총파업에 돌입한다.
이에 충남교육청은 파업으로 인하여 학교 교육과정에 차질이 없도록 급식, 돌봄 등 ‘교육공무직원 파업 대응 지침’을 학교로 시달하여 파업 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도교육청 내 파업대책 상황실을 운영하여 현장의 주요 현안 사항에 신속하게 대처한다. 학교급식은 파업에 참여하는 종사자들의 규모를 고려하여 대체급식(빵·우유·도시락 등 제공)을 학교별 여건에 맞게 추진하고, 초등 돌봄도 내부인력을 활용하여 운영해 돌봄 공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임금교섭이 원만히 타결될 수 있도록 성실하게 교섭에 임할 것이며, 파업 등으로 학생들과 학부모님께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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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교육공무직본부(약칭 공무직본부),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약칭 학비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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