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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봉강면 부암마을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2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신규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지역의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와 안전, 위생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농어촌 449곳와 도시 146곳 등 총 595개 취약지역을 선정해 지원해 왔다.
이를 통해 슬레이트 지붕 개량, 노후주택 정비 등 주택정비와, 담장·축대 정비, 소방도로 확충 등 안전시설 정비, 재래식 화장실 개선, 상·하수도 정비 등 생활 인프라 확충과 함께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노인 돌봄과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휴먼케어와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봉강면 부암마을 등 올해에 선정된 지역은 향후 4년간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개소당 국비 지원액은 도시는 약 30억원(도시 쪽방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임대주택 조성 시 최대 70억원), 농어촌 지역은 약 15억원이다.
선정지역에 대한 예산집행 등 사업관리는 도시지역은 국토교통부, 농어촌지역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맡게 될 계획이다.
균형위는 지자체가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관련 분야 전문가를 중심으로 지역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균형위 관계자는 “정부는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노후한 주거환경과 낙후된 생활인프라로 불편을 겪어 온 취약지역 주민들의 기본적인 삶의 질 충족을 위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이번 선정된 91곳으로, 전남 24곳으로 가장 많았고 경남 14곳, 전북 13곳, 경북 10곳 등이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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