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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영암] 영암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난 3월 16일부터 ‘봉사’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찾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기회 마련을 위해‘장애인 자원봉사활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상반기(‘23. 3. ~ 6월)에는 『밑반찬 나눔』봉사활동을 운영할 계획으로, 그 첫 시작으로 지난 16일 7명의 발달장애인들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직접 밑반찬을 만들어 읍·면 장애인 8가구를 직접 방문·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밑반찬 나눔’을 받은 한 가구에서는 “거동이 불편하고 물가도 비싸서 반찬 만들어 먹기가 참 힘들었는데, 많은 분들이 직접 만든 반찬을 받으니 마음이 참 따뜻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발달장애인들이 손수 음식을 만들어 관내 장애인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1인 장애인 가정에 음식을 나누어 주며 지역사회 친밀감·유대감이 형성되고, 스스로 자신감을 형성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지역사회 재능기부 활동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여 장애인의 자존감 형성과 자신감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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