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시장에서 K-콘텐츠 영향력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K팝을 시작으로 K-드라마, K-영화, K-웹툰으로 확장하더니 이제는 가전·전기차를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수출품으로 자리 잡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수출전략회의에서 “K-콘텐츠가 엄청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면서 “K-콘텐츠를 패션·관광·식품·IT 등과 연계해서 고부가 가치화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제 K-콘텐츠는 적신호가 켜진 수출 전선의 구원투수로 불릴만큼 국가 경제 핵심 성장동력이 된 것이다.
◆K-콘텐츠, 수출 주력 우뚝
K-콘텐츠는 한류가 등장한 지 4반세기 만에 수출 주력 산업이 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1월 4일 발표한 ‘2021년 기준 콘텐츠산업조사’ 결과가 이를 뒷받침한다. 2021년 콘텐츠산업 수출액은 124억 5000만 달러였다. 전년도 119억 2000만 달러 대비 4.4% 증가했다. 2021년 연평균 환율을 적용해 환산해보면 수출액은 14조 3000억 원이다.
이는 한국의 대표 수출품인 가전(86억 7000만 달러), 전기차(69억 9000만 달러) 수출액을 크게 뛰어넘은 것이다. 세계 최고급을 자랑하는 가전은 불과 3년 전만 해도 주력 13대 수출품목이었다.
정길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장은 “1961년에 한국의 10대 수출상품 리스트를 보면 ‘마른 오징어’가 5번째 순위에 들어가 있다”며 “60년 후인 2021년에 K-콘텐츠인 오징어게임이 대박을 터트렸는데, ‘마른오징어’에서 ‘오징어게임’까지 상전벽해라고 할 만 하지 않냐”며 달라진 수출 환경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지난해 K-팝과 K-콘텐츠 확산으로 이른바 ‘한류 수지 흑자’도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 6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우리나라가 해외에서 벌어들인 ‘음향·영상 및 관련 서비스 수입’은 17억 200만 달러에 이른 반면 관련 지출은 4억 6700만 달러에 불과해 12억 35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제공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최대로 BTS, 블랙핑크의 성공과 오징어게임 등 OTT 시장 확대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K콘텐츠, 연관산업 수출에 영향
이같은 K-콘텐츠 소비는 연관산업까지 영향을 미쳐 우리 수출을 이끄는 첨병 노릇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해 5월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가 2006년부터 2020년까지 K-콘텐츠 수출액과 화장품, 가공식품, 의료, IT기기 등 소비재 수출액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K-콘텐츠 수출이 1억 달러 늘어날 때 소비재 수출은 1억8000만 달러가 함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 원장은 “한국의 영상제작물, 웹툰, 예능을 보고 한국에 생긴 관심이 K-제품 소비 확대로 이어지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지난 10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공개한 ‘2023년 해외 한류 실태조사’에서도 K-콘텐츠가 한국산 소비재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음이 잘 드러난다.
실태조사에 따르면 한국 문화 콘텐츠를 경험해본 외국인 10명 중 6명 가량이 식품, 화장품, 가전 같은 한국산 제품과 서비스 구매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고, 10명 중 4명 가까이는 잘 모르는 브랜드라도 한국산이면 구매하겠다고 응답했다.
◆3E 전략…세계콘텐츠 4대 강국 도약
K-콘텐츠가 소비재 수출 견인 효과가 높은것이 입증되면서 정부도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주무부처인 문체부는 지난달 23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하는 제 4차 수출전략회의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 3E를 앞세운 K-콘텐츠 수출전략을 발표했다.
해외영토 확장(Expansion)과 산업영역 확대(Extension), 연관산업 프리미엄 효과(Effect) 확산 등 3E전략으로 2027년까지 K-콘텐츠 수출 250억 달러와 세계 4대 콘텐츠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이를위해 북미, 유럽, 중동 등 신 시장을 적극 개척하고, 웹툰이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등 플랫폼 산업과 결부된 분야를 지원해 K-콘텐츠의 산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K-팝 콘서트 등 대규모 행사와도 연계해 K-푸드를 홍보하고, 파리, 도쿄, 하노이, 자카르타 등 해외 주요 도시에서 K-Food 페어를 개최해 우리 농수산식품의 수출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 세계 29개국 33명의 한국문화원장과 문화홍보관들도 나섰다. 이들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진행한 ‘2023년 한국문화원장·문화홍보관 회의’에 참석해 K-컬처 확산과 수출 확대를 위해 뛰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김장호 해외문화홍보원장은 “대한민국은 세계무대에서 K-컬처, K-콘텐츠, K-관광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며 “재외한국문화원장과 문화홍보관이 국가대표 ‘영업사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Copyright @2024 더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사진제공: 라이트픽처스) [더코리아-연예] 배우 문민형이 예능 토크쇼 ‘신들의 하이텐션’ 1회 첫 녹화에 출연한다. 문민형은 ‘난 유쾌하고 행복한 배우이기 때문에 절대 후회 하지 않는다’ 며 솔직한 발언을 던졌다. 문민형은 사전 인터뷰에서 ‘배우 라는 직업은 늘 기다려야 하고 늘 양보해야 하고 인내심이 굉장히 큰 직업이다’ 라며 이어 ‘그러나 나는 내 직업이 마냥 즐겁다’ 며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MC 김진화 원장은 ‘오늘부터 문민형 배우의 1호 팬이 됐...
(사진제공: 라이트픽처스) [더코리아-연예] 치과의사 김진화 원장이 OTT 신개념 예능 토크 프로그램 ‘신들의 하이텐션’ MC로 발탁됐다. 김진화 원장은 ‘신들의 하이텐션’에서 의사로서 따뜻한 말 한마디와 게스트로 출연하는 출연자들의 지친 어깨를 어루만져주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역할로 프로그램에 임하게 된다. ‘신들의 하이텐션’MC로는 김진화 원장에 이어 신성훈 감독과 공동 2MC로 손발을 맞추게 됐다. ‘신들의 하이텐션’은 원각주지스님과 베테랑 점술가 김성완 선생과...
(사진제공: 라이트픽처스) [더코리아-연예] 화제가 됐던 무속 신앙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신이 선택한 사람들’ 출연자로 주목을 받았던 김성완 선생과 김종숙 선생이 앞으로 문화 행사를 비롯해 영화 홍보 활동과 대외적인 모든 활동을 종료한다. 최근 미국 할리우드에서 개최한 ‘제15회 LA웹페스트’에서 ‘신이 선택한 사람들’로 베스트 리얼리티 작품상을 수상 하기도 했다. 두 선생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6개월간 힘들고 어려웠던 일들이 많았는데 좋은 모습으로 ...
(사진제공: 라이트픽처스) [더코리아-연예]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한 ’파리 필름 아트 스크립트 어워즈‘에서 한국 드라마 ’빛나라~인생아!‘ 가 시리즈 스크립트 부문에서 ’베스트 스크립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빛나라~인생아!‘ 는 국내에서 아직 제작되지 않은 작품이다. 먼저 시나리오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전 세계에 시나리오(대본) 만으로 출품이 가능한 어워즈에 출품하기 시작했다. ’빛나라~인생아!‘ 는 트로트 가수의 꿈을 가진 두 남녀에 대한 이야기로 구...
2024 파주페어_북앤컬처 프린지 공모 포스터 한류 세계화의 시초인 ‘난타’의 제작자이자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연출자인 송승환 감독이 K-콘텐츠의 비상을 위한 야심찬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파주출판도시에서 열리는 ‘2024 파주페어_북앤컬처’가 바로 그것이다. 출판도시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이 행사에서 송승환 감독은 평창에 이어 다시 한 번 ‘총감독’으로 모든 프로그램을 총괄한다. 세계 유일의 북시티와 세계적 연출가가 함께 기획한 이번 파주페어...
[더코리아-경기 구리]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11일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2024 구리 유채꽃 축제’ 개막식을 진행했다. 개막식에서는 백경현 시장의 개막 선언을 시작으로, 가수 김나희, 울랄라세션, 류지광, 김연자 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비가 세차게 오는 가운데서도 출연자와 관객들이 함께 공연을 즐기며 뜨거운 축제 분위기를 이어갔다. 또한 이날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를 구리시 홍보대사로 새롭게 위촉하고, 백경현 시장이 직접 위촉장을 전달했다. ...
(사진제공: 라이트픽처스) [더코리아-연예] 오는18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개최하는 ‘2024글로벌베스트브랜드대상’ 시상식이 열린다. 이날 다양한 분야에서 선한 영향력을 펼친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뜻깊은 시상식이다. 각 분야에 선정된 수상자들 중에 점술가 김성완 선생과 김종숙 선생이 종교부문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거머쥐게 됐다. 이어 북한 1호 무속인으로 주목을 받았던 봄향만신 역시 종교부문 대상을 받게 됐다. 점술가 김성완 선생과 김종숙 선생은 무속 신앙을 다룬 ...
(사진제공: 라이트픽처스) [더코리아-연예] 신성훈 감독이 할리우드 영화제 ‘제15회 LA WEBFEST’ 레드카펫 포토월에서 영화 ‘신의선택’ 으로 베스트 감독상을 수상한 트로피를 인증샷을 공개 했다. 신성훈 감독은 자신의 SNS에 인증샷 사진과 함께 ‘먼저 제15회 LA WEBFEST 관계자 분들게 대단히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신의선택‘에 출연해주신 서주형 배우님, 김해인 배우님, 유정호 배우님, 서우진 배우님. 김혜선 배우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라며 운을 뗐...
[더코리아-연예] 일상 속 누구에게나 있었을 법한,친구 사이에서 진심어린 속내를 드러내는 그런 이야기를 전하는 연극언필과.지우개가5월15일부터19일까지 대학로 씨어터 조이 극장 무대에서 관객과 만난다. 연극언필과.지우개는 서울시서울 문화의 밤사업의 일환인‘야간공연 관람권’ 5월 공연에 선정 되었다. ‘야간공연 관람권’은,정가3~5만 원의 대학로 공연중에서서울 문화의 밤인 매주 금요일,정가3~5만 원의 대학로 우수 공연을1만 원에 관람할 수 있는 티켓이다.공연 분야 전문가5인으로 구성된 작품 선정 심의위원회가 작품성,완성도,...
마이원픽-K-POP SEOUL 협약식. 왼쪽 팬부스트 전지성 대표이사, 오른쪽 두허브 이종은 대표이사 코스닥 상장사 FSN(214270)의 자회사 두허브는 서울가요대상 공식투표앱을 운영하는 팬부스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사의 핵심 플랫폼인 ‘마이원픽’과 ‘K-POP SEOUL’이 제34회 서울가요대상의 월간투표를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가요대상은 지난 1990년 1회 시상식을 시작으로 국내 대중가요계의 흐름을 반영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국내 최고의 뮤직 어워드이다...
27일 발매된 고세정의 정규 앨범 ‘보통의 용기’는 인생의 다양한 순간들을 세심한 멜로디와 가사, 탁월한 연주로 담아내 듣는 이의 귀를 사로잡는다 SoulFood Label 소속 싱어송라이터 고세정이 27일 첫 정규앨범 ‘보통의 용기(A courage from the ordinary)’를 온·오프라인으로 공개한다. 이 앨범은 고세정이 지난 3월 29일 발매한 싱글 ‘도담도담(Beautiful Child)’에 이어 발매되는 첫 번째 정규 앨범이다. 발라드부터 재즈팝, 모던락, 레...
(사진제공: 라이트픽처스) [더코리아-연예] K-무당이 결국 미국 할리우드에서 제대로 통했다. 한국의 무속 신앙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신이 선택한 사람들’ 이 지난 3일 미국 할리우드에서 개최된 ‘제15회 LA WEBFEST’에서 베스트 리얼리티 작품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해당 영화에 출연한 김성완 선생과 김종숙 선생이 영화제에 참석해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신이 선택한 사람들’은 한국 민속전통과 무속 신앙의 대한 뿌리부터 굿 거리와 천도제, 기도...
(자료제공: 라이트픽처스) [더코리아-연예] 신와 죽음을 앞둔 아이와의 대한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영화 ‘신의선택’ 각복/연출한 신성훈 감독이 미국 할리우드 영화제 ‘LA WEBFEST’에서 ‘신의선택’ 으로 베스트 감독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신성훈 감독은 2022년 단편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 로 베스트 숏츠 작품상을 수상했고 이어 2023년에는 다큐멘터리 영화 ‘우리, 할리우드 간다’ 로 베스트 다큐멘터리상을 거머쥐었다. 신성훈 감독은 ‘LA W...
[더코리아-경남 창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제13회 경상남도 코리아합창제’가 기량이 검증된전국 우수합창팀들이 참여한 가운데2024년5월2일(목)오후7시30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합창제에서는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콩스콰이어,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구미시립합창단,송파 구립합창단,나주 시립합창단,클라시쿠스 합창단,한국남성 합창단 등5개 시·도의8개 합창단,총320여명의 합창단원들이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특히,올해는 관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식전 로비 음...
[더코리아-연예]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 이하 한음저협)가 2024년 창립 60주년을 맞아 기념 로고를 공개한데 이어, 한음저협의 역할과 정체성을 담은 첫 공식 마스코트와 브랜드송 및 징글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음저협의 첫 공식 마스코트로 선정된 ‘한송이’, ‘한음이’는 각각 원숭이와 팔분음표 모양의 캐릭터로 협회를 상징하는 로고 모양의 얼굴과 모자처럼 생긴 이분쉼표를 활용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친근하게 다가오도록 디자인 되었다. 브랜드송 수상작 ‘지켜줄게-I’ll be here‘과 징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