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북 남원] 남원시는 해빙기를 맞아 상수도시설물 안전 점검 및 정비를 3월 10일부터 2주간 자체 점검반을 편성하여 월락정수장을 비롯한 배수지, 가압장, 감압변 등 상수도 시설물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결함 사항을 사전에 정비한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시설물 지반 및 구조물 안전 여부(침하, 유실, 균열 누수, 침수), 각종 설비의 가동상태 및 기능 유지보수, 소독약 투입시설, 환기구 방충망 상태, 감압변실 침수 여부 (침수 시 배수 작업 병행) 등을 점검·보수한다.

시 관계자는 “『중대 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인명피해 발생 시 처벌이 강화됐다. 이번 점검을 통해 상수도시설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계절의 변화에 따른 해빙기, 우기, 동절기에도 지속적인 시설물 안전 점검을 시행해 모든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안전을 확보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