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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전라남도는 어르신이 안전한 행복 전남 실현을 위해 남도안전학당 강사 양성교육을 22일까지 권역별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육 수료자는 남도안전학당 강사로 위촉된다. 동네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찾아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생활안전, 화재, 감염병, 자살 등 생활 밀착형 안전교육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남도안전학당 강사 양성교육은 시군에서 추천한 안전 분야 교육 경력과 안전 관련 자격증 보유 등 전문성을 갖춘 120명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교육 참가자는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재난안전협회 전문가에게 달라진 법규와 제도, 재난사고 예방법 등 사례와 체험 중심 최신 강의 기술을 교육받는다.
2022년 말 현재 전남지역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45만 7천 명으로 전체 인구의 25.2%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전국 평균(18%)을 훨씬 웃도는 수준으로 이미 초고령사회로 접어들었다.
남도안전학당은 해마다 늘어나는 어르신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16년부터 시행해온 전남도만의 특수 시책사업이다.
임만규 전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어르신은 인지와 보행 능력이 원활하지 않은 만큼 생활안전에 각별한 주의와 따뜻한 배려가 필요하다”며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하도록 다양한 안전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남도안전학당 강사 109명을 위촉해 1만 9천여 명의 어르신에게 안전교육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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