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부산] 부산광역시립연산도서관(관장 박호경)은 오는 4~5월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예술 주제 교육사랑 인문학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 아카데미는 다소 어렵게 여겨질 수 있는 클래식 음악과 미술 작품을 함께 감상하면서, 예술가의 삶과 철학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했다.

4월에는 박도연 음악 박사가 강사로 나와 ‘클래식 음악과 함께하는 예술 기행’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영화와 미술 속 클래식 음악을 인문학적 관점으로 바라보고 일상의 위로와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5월에는 김인선 부산대 교수가 ‘예술을 품은 인문학’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서양의 그림, 조각 등 예술작품과 관련된 문화와 역사, 작가의 의도를 살펴보고 참가자들과 소통하며 인문학적 교양을 쌓을 수 있다.

수강신청은 4월 강의는 3월 14일, 5월 강의는 4월 11일 오전 10시부터 부산광역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https://home.pen.go.kr/yeonsanlib)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독서문화과(☎792-5412)로 하면 된다.

박호경 연산도서관장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흥미로운 주제의 인문학 강의를 개설하여 지역주민의 인문소양 함양 및 삶의 질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