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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질긴 추격 끝에 삼단봉으로 유리창 강제개방하여 검거
[더코리아-전남 광양] 주차된 차량을 훔친 뒤 시속 150km로 난폭운전을 하며 도주극을 벌인 10대들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광양경찰서(서장 정재봉)에 따르면 지난 12일 11시쯤 차량을 도난당했다는 신고가 경찰서에 접수됐다.
주변 CCTV를 확인하던 경찰관이 해당 차량을 발견, 즉시 현장에 출동하여 정지명령을 하였으나 차량 운전자 A씨는 이에 불응하고 도주를 시도하고 시속 150km로 난폭운전을 하는 과정에서 차량 2대를 연이어 들이받았다.
경찰은 도주차량이 보행자 통행이 잦은 곳으로 향하자 인명 피해를 우려해 순찰차로 고의로 차량을 충격한 끝에 멈춰세웠다.
차량이 멈춘 뒤에도 A씨가 문을 걸어 잠그고 차 밖으로 나오지 않고 계속해서 도주를 시도하자 삼단봉을 이용해 유리창을 깨고 A씨를 밖으로 빼낸 뒤 체포했다.
현장에서 삼단봉으로 유리창을 깨 범인을 검거한 박능현 순경은 ‘해당 도로가 보행자가 많은 지역이라 시민 피해가 발생하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유리창을 깼다.’며 ‘앞으로도 항상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찰관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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