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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주민 대상 맨발걷기 교육 ‘인기’

기사입력 2023.03.12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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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론‧현장교육 거쳐 풍암호수공원, 상무시민공원 일대에서 실천활동
    “몸과 마음 건강한 맨발걷기, 서구만의 일상문화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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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코리아-광주]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에서 ‘맨발걷기’ 붐이 일고 있다.

     

    서구는 10일 상무시민공원 맨발로(路)에서 맨발걷기시민운동본부 박동창 회장을 초청해 맨발걷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맨발걷기 주민동호회 회원 및 서구민 100여 명이 참석해 걷기의 올바른 자세에 대해 배우고 맨발체조 및 맨발걷기 등 현장교육으로 진행됐다. 앞서 서구는 지난 3일 대한민국 맨발학교 교장 권택환 대구교육대 교수를 초청해 맨발걷기 방법과 효과에 대한 이론교육을 진행했다.

     

    맨발걷기 교육을 이수한 회원들은 오는 14일부터 11월까지 풍암호수공원, 상무시민공원 일대에서 주3회 맨발걷기를 실천할 계획이다. 서구도 일상 속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 중이다.

     

    한편 서구는 맨발 산책로 인프라 조성을 위해 지난해 상무시민공원·풍암호수에 황토 및 마사토길, 세족장 등을 설치했고, 올해 금호・쌍학어린이 공원, 동천동 녹지대를 활용한 맨발로(路) 조성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18개 동에 마을별 맨발로를 조성할 방침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맨발걷기는 건강을 되찾고자 하는 사람들만을 위한 치료법이 아니라 주민 누구나 함께 하며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서구만의 일상문화가 될 것이다”며 “주민들이 쉽게 찾고 이용할 수 있는 맨발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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