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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자치경찰위원회, 자율방범대와 동행 ‘첫 단추’

기사입력 2023.03.10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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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 자율방범대 간담회 개최, 시군별 대표 등 40여 명 참석
    4월 자율방범대법 시행 앞서 현장 목소리 청취

    [크기변환]2.(사진) 전북도 자치경찰위원회  자율방범대와 동행 ‘첫 단추’.png

     

    [더코리아-전북] 전라북도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형규)는 9일 전북도청에서 ‘전라북도 자율방범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도내 시군별 자율방범연합대 대표 및 임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약칭:자율방범대법) 시행에 앞서 자율방범대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했다. 또한 자율방범활동에 헌신한 모범대원 4명에게 도지사 및 위원장 표창도 수여했다.

     

    자율방범대법은 지난해 4월 26일 자율방범대의 체계적인 관리 및 지원체계를 규정하고 지역 치안을 위한 자율방범 활동을 증진하기 위해 제정됐고, 동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과 함께 오는 4월 27일 시행 예정이다.

     

    현재 도내 자율방범대는 전주시 완산구와 덕진구를 포함해 15개 지역별 연합대에 속하는 286개의 방범대가 운영 중이며, 활동 대원은 7,300여 명이며,

    경찰 및 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범죄취약지역 순찰, ▲청소년 선도, ▲지역축제 및 중요 행사 교통질서 유지 활동 등을 하며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하고 있다.

     

    도 자치경찰위원회는 간담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이 자율방범대 협업․지원업무에 효율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신중히 검토하고 재정이 수반되는 정책은 상반기 추가경정 예산에 편성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형규 전라북도 자치경찰위원장은 “자율방범대 활성화 방안과 효율적 재정지원을 적절히 조합해 도민이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율방범대의 봉사활동이 전라북도에 미칠 선한 영향력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율방범연합회 지원업무가 지난 1월 전라북도 자치행정과에서 자치경찰위원회로 이관됐다. 또한 김정수 전북도의원이 대표 발의한‘전라북도 자율방범활동 지원 조례’가 제정 절차를 밟고 있다. 해당 조례는 자율방범대법 시행에 맞춰 오는 4월 27일 시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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