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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방한한 수상에 이어 서호주 정부 인사 연속 방한-
-POSCO, LG에너지 솔루션, 현대 자동차, SK온 등 한국 기업 방문 면담 -
-세계 최대 리튬 생산지, 코발트, 희토류, 니켈, 망간 주요 수출-
[더코리아-국제] 전세계적으로 전기차, 배터리, 재생에너지 등 청정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핵심 광물의 중요성이 그 어느때 보다도 커지고 있으며, 풍부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서호주(Western Australia)가 이 분야에서 한국의 중요한 공급망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 1월 말 서호주 마크 메그완 수상이 방한해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만나 에너지 협력 강화를 위한 의향서를 체결하고 포스코, 현대 자동차, 현대 제철, 한국 가스공사 등 한국 기업 대표들에게 서호주의 다양한 자원을 알리고 서호주와 한국의 오랜 협력 관계를 재확인한 바 있다.
서호주 수상 방한에 이어서 오는 3월 12일부터 15일까지, 빌 존스턴 서호주 광물, 석유 및 에너지 장관이 현지 광물업체 대표단을 이끌고 내한한다. 존스턴 장관은 방한 기간 동안 POSCO, LG에너지 솔루션, 현대 자동차, SK온, LX 인터내셔널, 한국 중부발전,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 한국 기업을 방문해 서호주가 보유하고 있는 자원과 에너지, 특히 핵심 광물을 비롯해 원유 및 가스 미드스트림과 다운스트림 공정, 탄소 포집 및 저장 산업을 중점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또한 서호주의 대표적인 광물업체인 아디아 리소시스(Ardea Resources), 얼라이언스 니켈(Alliance Nickel), FYI 리소시스(FYI Resources) 및 에코그라프(EcoGraf)등 현지 업체들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3에 참가하며, 14일(화) 저녁에는 조선호텔에서 한국 정부 관계자, 배터리 관련 기업체, 무역 및 철강 기업체들을 초청해 서호주 관련업체들과 만날 수 있는 ‘핵심 광물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한다.
방한에 앞서 존스턴 장관은 “서호주는 현재 배터리와 핵심 광물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으며, 이번 서호주 광물업체 대표단 방한을 통해 한국의 주요 협력사들과 보다 확고한 관계를 구축하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장관은 또한 “서호주는 다양한 공급망을 구축해온 투자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파트너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와 같은 신뢰는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투자 환경, 강력하고 투명한 규제 승인 시스템, 수출 시장에 대한 접근성, 국제 무역에 대한 낮은 장벽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서호주는 전기차 배터리의 필수 재료 중 하나인 리튬을 연간 5만5000톤 생산하는 세계 최대 생산 지역일 뿐민 아니라 코발트, 희토류, 니켈, 망간 역시 서호주의 주요 수출 품목이다.
한편, 한국은 중국, 일본에 이어 서호주의 세 번째로 큰 교역 파트너로써 2021-2022 회계년도 양국간 교역액은 총 185억 호주 달러(약 16조 1,875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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