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진도] 군내북초등학교(교장 오경숙)는 2023년 계묘년 새 학기의 시작을 알리는 3월 2일 목요일 오전 10시에 ‘너희가 웃음이란다, 너희가 기쁨이란다!’를 주제로 2023학년도 1학년 신입생 4명과 병설유치원 원아 6명이 함께하는 입학식을 가졌다.

 처음 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의 얼굴에는 설렘과 두려움이 가득했지만 환한 웃음과 유쾌한 분위기로 맞아주는 함께 온 부모님, 교장, 교감 선생님, 부모님, 선생님, 재학생 언니 오빠들이 있어 웃음 가득한 입학식을 맞을 수 있었다.

 특히 떨리는 마음으로 가족들의 손을 잡고 축하 음악에 맞춰 레드카펫을 걸어 신입생들이 입장할 때 교장, 교감 선생님께서 한명 한명 일일이 눈을 마주치며 축하를 전해 학교에 대한 긍정적인 기억과 함께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게 했다.

 또한 재학생 언니 오빠들은 사랑스런 동생들을 위해서 정성껏 준비한 선물도 함께 나누고 동생들을 축하하기 위한 축가도 준비해서 함께한 신입생들과 부모님들까지 감동시켰다는 후문이다.

 입학식이 끝난 후, 학교에서 마련한 포토 부스에서 가족들과 사진을 남기며 행복한 시간을 가진 신입생 학부모는 “큰 아이를 학교에 보낼 때만큼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가족같은 분위기의 입학식 덕에 아이도 저도 마음이 놓인다”며 자녀의 학교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교장 오경숙은 읍, 면단위 작은 학교들의 새 학년, 새학기를 봄빛으로 가득 물들인 신입생들의 얼굴에도 사랑스런 동생들과 함께 학교생활을 시작할 재학생들의 얼굴에도 설렘이 가득하다며 멋진 학교생활을 위한 좋은 출발점으로 삼고 내실 있는 학교 교육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