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영광] 전라남도교육청영광도서관(관장 조정희)은 지역 내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주민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여 운영하는 지역민 개발 프로그램을 모집 중이다.

 이는 도서관에서 프로그램을 정하여 수강생을 모집하는 정규 프로그램 외에 지역민이 기획자가 되어 평소 배움을 원했던 분야의 프로그램을 신청하는 사업이다. 전라남도교육청영광도서관은 프로그램의 적합 여부를 판단·선정하여 강사수당과 장소를 제공하는 운영 보조역할을 하고, 실질적 운영은 기획자와 수강생의 주체로 진행된다.

 신청 가능한 분야는 평생학습 동아리의 깊이 있는 학습을 위한 심화 과정이나 공예, 자격증 강좌 등 도서관에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프로그램이 선정되면 3~6월 중 회당 2시간 이내로 최대 12회까지 지원한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 후 지속적인 학습과 활동을 위해 도서관 동아리로 등록하고 연중 도서관에서 모임을 이어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전라남도교육청영광도서관 조정희 관장은 “도서관은 지역사회의 공동체 중심 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학생, 지역민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열린 도서관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역민 개발 프로그램의 신청 기간은 오는 3월 15일까지이며, 전라남도교육청영광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확인하여 담당자 전자우편 또는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