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담양] (재)담양군문화재단은 오는 3월 10일부터 5월 28일까지 담양군의 대표적인 문화예술공간인 담빛예술창고에서《생태, 인류, 담양》전시를 개최한다.
전라남도 담양군은 죽녹원과 관방제림,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등 자연의 정취를 오롯이 간직한 지역으로 손꼽힌다. ‘생태’, ‘인류’, ‘담양’이라는 키워드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전국적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외부 지역의 작가와 기획자가 제3의 시선으로 담양 지역의 생태적 환경을 바라보고 탐구한 결과물을 다양한 장르의 시각예술로 선보이며 새로운 미술 담론의 장을 열어보고자 기획되었다.
참여작가인 김유석 작가가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식물 로봇〉은 담양에서 마주한 풍경, 풀잎의 움직임, 바람 소리를 모티브로 구현된 가상 디지털 자연 풍경이다. 인조 갈대들은 빛의 양과 관람객의 간섭 등 환경의 변화를 데이터값으로 변환하여 제각각 무작위적인 움직임을 연출한다. 인공 생태계를 통해 관람자와 작품(기계)이 상호작용하는 현장을 경험할 수 있다.
김지수 작가는 담양군 소쇄원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공중 정원>을 선보인다. 작가는 현장에서 숲과 나무, 시냇물과 바위 사이사이 풍성하게 자란 이끼들의 향을 채집하고 공간과 어울리는 향을 제작하였다. 후각과 시각으로 즐길 수 있는 설치작업과 추상적인 형태의 드로잉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공존 현장을 만나볼 수 있다.
배성미 작가는 <흔들리는 초원>을 선보인다. 전시장 바닥에 깔린 지폐로 만든 풀과 400여 개의 스테인리스 밥그릇은 인간의 욕망과 이기심을 표현했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자연을 인간 중심적인 사고방식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질문을 던진다.
원성원 작가는 <들리는 들을 수 없는>시리즈와 <IT전문가의 물풀 네트워크>, <완벽한 정원> 사진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가 창조한 세계에는 생태와 인류의 상호작용이 이뤄지는 풍경이 담겨있다. 의인화된 식물사회의 모습을 통해 인간의 편의에 따라 관광지화된 자연의 모습에 대해 되돌아보게 한다.
허수영 작가는 <숲>시리즈를 선보인다. 덧칠 위에 덧칠하는 방식으로 중첩된 색료는 삶과 시간의 흔적을 담고 있는데, 작가는 작업 과정에서 무위자연의 섭리에 따라 담담히 순응하며 자연의 변화를 있는 그대로 화폭에 담아냈다.
한편 이번 전시를 총괄한 최재혁 기획자는 “생태라 하면 자연생태(ecology)를 떠올리기 쉽지만, 생태계는 모든 생명체가 서로 유기적으로 관계 맺고 있으며 인간도 예외는 아닙니다.”라며 “본 전시가 국내 예술자원이 수도권에 집중되는 상황에서 동시대 미술의 시류를 소개하고 문화적 인프라를 확장하여 지역과 교류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는 뜻을 전했다.
전시는 별도의 입장료 없이 관람 할 수 있으며, 단체관람 예약 시 전시해설과 함께 더욱 풍성한 전시를 즐길 수 있다. (매주 월요일 휴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
문의 : (재)담양군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www.damyangcf.or.kr)
담빛예술창고팀 061-381-8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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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해남] 해남군은 다음달 13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국립국악원의‘세계가 인정한 우리음악과 춤’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강강술래를 비롯해 처용무, 민요 아리랑, 가곡, 판소리, 판굿 등 다채로운 국악공연을 무대에서 선보인다. 한민족의 흥과 신명이 살아 숨쉬는 한국 예술의 진수를 최고의 기량를 갖춘 국립국악원 60여명의 단원들이 음악과 춤으로 선보이게 된다. 티켓예매는 5월 28일(화) 오전 10시부터 해남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을 통해 예매(1인 4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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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광주 서구]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23일 의류브랜드 LAP(랩)을 운영하고 있는 JC FAMILY(대표이사 김예철)로부터 돌봄이웃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받았다. 앞서 JC FAMILY는 기아 타이거즈와 지난 3월 광주신세계 백화점에서 ‘콜라보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를 운영했으며 판매수익금 중 일부를 서구에 기탁했다. 이 후원금은 향후 서구에서 추진하는 복지 분야 민관협력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JC FAMILY에서 추진한 뜻깊은 행사의 수익금을 후원해 주셔서...
[더코리아-광주 서구]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청소년들의 권익 보호와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광주 최초로 5월 마지막 토요일을 ‘서구 청소년의 날’로 지정하고, 5월 마지막 일주일을 ‘청소년 주간’으로 운영한다. 서구는 지난 3월 이같은 내용의 조례를 제정하고 오는 25일 유스퀘어 광장에서 ‘제1회 청소년의 날’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은 ‘청소년이 즐거운가봄’을 주제로 서구 청소년의 날 선포, 착한서구 청소년 헌장 낭독, 모범 청소년 및 청소년 육성‧보호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된다. ...
[더코리아-전남] 전남도의회 김태균 부의장(광양, 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청년특화구역 조성 및 지원 조례안」이 5월 23일 열린 제38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청년인구 정착을 위한 전라남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청년인구의 역외 유출은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현재 53만 명 수준인 전남의 청년인구가 곧 50만 명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청년인구의 유입과 유출 방지를 위한 전략 마련이 시급했다. 조례에 따르면 도지사는 시장·군수의 신청을 받...
[더코리아-광주] 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 사회복지학부 소모임 ‘까끔’은 22일 광주광역시남구장애인복지관 ‘가족 명랑 운동회’ 현장에서 사진 및 영상 촬영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소모임 ‘까끔’ 학생들은 광주남구장애인복지관 홍보 서포터즈 ‘행복단’으로 활동하며 복지관 홍보 및 발전을 위한 다양한 행사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휘양 학생은 “기관에서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게임 덕분에 참가자들이 즐거워 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며 함께 웃고, 서로 응원하고 협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가족의 의미와...
[더코리아-경기 안양]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이사장 최대호)은 GS파워(주)로부터 1억원의 장학금을 기탁받아 지난 22일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GS파워(주)는 에너지 효율화 사업과 집단 에너지 공급을 통해 수도권 전력 수급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기업이다. 재단에는 2012년부터 총 10회에 걸쳐 5억3천8백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기부한 바 있다. 특히 2021년부터는 지정장학생 제도를 통해 ‘안양 ESG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이번에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