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충북] 충원고등학교(교장 김수정)는 처음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신입생 적응 교육 기간’을 입학일부터 3월 10일까지 7일간 운영한다.

<선배와 함께하는 학교 공간 투어>는 신입생들이 처음 접하는 공간을 친밀하게 접할 수 있도록, 선배들이 직접 지역과 학교의 곳곳을 알리는 활동이다.

다양한 체험을 통해 공간에 스며드는 것은 물론, 선배들과 학생문화 상호이해를 통해 깊은 유대감을 갖게 된다.

특히 교무실을 방문하여 선생님을 재학생들이 직접 소개하는 과정은, 선생님들의 기발한 환영 인사로 인해 웃음이 가득한 순서가 된다.

<학교생활 가이드>는 교사가 직접 자신의 업무를 설명하고, 어떤 상황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신입생에게 다가가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프로그램 중 백미라 할 수 있는 <선배와 함께하는 학교 주변 투어 및 플로깅 활동>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로컬봉사활동’으로 인기가 높다.

선생님, 선배들과 함께 학교가 위치한 지역사회를 산책하며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깊은 동료 의식과 유대감이 형성된다.

또한, 주변 환경을 정화하는 봉사활동이기에 지역 주민들의 호응도 높아서 참여하는 학생들의 보람과 자존감을 매우 높이는 활동이다.

아울러, 외부 강사와 교과 교사들이 <신입생 캠프>, <성장 아웃도어 국제성취포상제* 특강>, <학습코칭>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여 신입생들과의 첫 만남이 학교와의 친근함을 더한다.

 * 국제성취포상제: 영국에서 시작되어 2008년 우리나라에 도입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의,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국제적 자기성장프로그램으로 만 14~25세 청소년이라면 참여 가능하며, 봉사활동, 자기개발활동, 신체단련활동 등 단계별 활동별 과정을 거침

김수정 충원고등학교장은 “선생님과 재학생이 이러한 다양한 노력을 한다면, 신입생이 편안하게 학교에 스며들 수 있게 도울 수 있다. 지식, 기능, 가치를 배워서 미래인재로 나아가는 기틀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하며, “더 많은 아이디어와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학교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충원고등학교는 농어촌 자율고등학교로서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지역 연계 활동을 제공하고, 낯선 지역에서의 새 학교에 편하게 스며들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