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대구]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2022 개정교육과정 적용을 대비해 학생들이 일상생활과 연계한 문제를 스스로 탐구하고 해결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프로젝트수업 실천학교’를 확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프로젝트수업은 학생들의 실생활과 연계한 문제(과제)를 교사가 제시하면 학생들이 스스로 자료를 찾고 친구들과 협력하여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교과 관련 지식을 습득하고 협동학습능력, 문제해결능력, 의사소통능력 등 미래역량을 기를 수 있는 학습자 중심의 수업 방법이다.

 대구시교육청은 프로젝트수업, 토의ㆍ토론, 탐구학습 등 교과 특성에 따른 학습자 중심의 수업을 강조하는 2022 개정교육과정 적용을 대비하기 위해 올해 공모를 통해 중ㆍ고등학교 25교(2022년 8교)를 프로젝트수업 실천학교로 지정하여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프로젝트수업 실천학교에는 운영 방법에 따라 최대 1,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프로젝트수업과 연계한 평가 설계와 운영 방법 등에 대한 컨설팅, ▲운영 사례 공유ㆍ확산을 위해 연 1회 이상 공개수업 실시, ▲프로젝트수업 교원 연수 및 워크숍 운영 등을 수행하도록 할 예정이다.

 그리고, 대구시교육청은 프로젝트수업 실천학교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실천학교별 운영 현황과 프로젝트수업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워크숍을 상ㆍ하반기 각 1회씩 운영하고, 교과별 및 교과통합 프로젝트수업 실천 사례집 2종을 발간하여 학교 현장의 프로젝트수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자신에게 주어진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데 필요한 문제해결능력, 창의적 사고력을 키워 급변하는 미래사회를 주도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