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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해수와 해산물 영양학적 관계 전문가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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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완도군, 해수와 해산물 영양학적 관계 전문가 워크숍 개최

완도 해수 특성, 해조류·퇴적물 내 미량원소 분포 등 특강 진행
해산물 우수성·차별성 논의, 지속 가능한 생산 기반 조성할 것

완도군, 완도 지역 해수 성분과 해산물의 영양학적 관계 전문가 워크숍 개최 (3).JPG

 

[더코리아-전남 완도] 완도군은 지난달 24일 완도문화예술의전당에서 ‘완도 지역 해수 성분과 해산물(톳)의 영양학적 관계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 및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어 진행된 보고회 및 전문가 워크숍은 완도 해수 성분과 해산물의 상관관계를 규명하여 해산물의 우수성을 입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연구 용역을 맡은 순천대학교 김정빈 교수와 전남대학교 김태훈 교수의 중간보고가 진행됐는데, 완도 톳은 대조군보다 구성 아미노산과 필수 아미노산 함량이 유의적으로 높았다고 발표했다.


이어 서울대학교 김규범 교수, 부산대학교 정동주 교수, 제주대학교 박상율 교수의 특강이 진행됐으며, 조선대학교 신인현 명예교수(좌장)와 순천대학교 김정빈 교수, 전남대학교 김태훈 교수, 목포대학교 윤구 교수가 참여하는 종합 토론이 이어졌다.


‘남해 및 완도 지역 해수 환경 특성과 수산업’을 주제로 특강을 한 김규범 교수는 “완도 주변은 쿠로시오의 지류, 황해고유수, 장강희석수 등 다양한 기원의 해수가 시공간적으로 다르게 지나가며, 해양학적으로 적조 발생 우려가 적은 청정 연안 해역이다”면서 “이러한 특성을 이용해 연안 갯벌 생물 생산력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정동주 교수는 “완도에서 생산되는 해조류, 조개류 등에 분포하는 필수 미량원소를 정량화하고, 다른 지역 해산물과 비교한 결과 전복과 바지락, 꼬막의 철 성분의 농도가 높았으며, 지화학적 특징과 서식 지역, 먹이 활동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 걸로 나타났다”라고 말했다.


’남해 연안에서 관찰된 녹조 대발생의 현황’에 대해 박상율 교수는 “녹조 발생을 완화시키는 데 효과가 있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로 해수 순환, 물리적 제거, 배출수 관리 등이다”라고 발표했다.


종합 토론에서 완도 전 지역에 분포된 맥반석과 갯벌, 해산물의 지구화학적 특성 연구를 통해 해산물 생육에 미치는 영양학적 관계, 완도 전복, 바지락, 미역, 다시마, 톳, 김, 매생이 등의 우수성, 타 지역과 어떻게 차별화되는지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정빈 교수는 “완도 해저 전역 대부분이 맥반석으로 분포되어 있고, 맥반석 풍화에 의한 광물 내 무기 원소가 토양과 갯벌로 유입되고 해산물 생육에 영향을 주어 해산물 내 성분이 비교 대상 지역보다 높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완도군, 완도 지역 해수 성분과 해산물의 영양학적 관계 전문가 워크숍 개최 (1).JPG

 

신우철 군수는 “이번 전문가 워크숍을 통해 완도 해산물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과학적 근거를 마련할 수 있었다”면서 “이를 토대로 지속 가능한 해산물 생산 기반 조성 및 홍보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군은 오는 6월 중 완도 해수 성분과 해산물의 영양학적 관계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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