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중의 행복한 출발 "6년만에 2학급으로 출발"

6년만에 1학년 2학급으로 운영

최아름 기자
등록 2023.03.0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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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무안] 무안중(교장 정한성)은 3월2일 <2023년 행복한 출발>이란 타이틀로 입학식을 거행했다

올해 무안중에는 일로초, 일로동초, 삼향초, 삼향동초에서 진학한 40명이 1학년으로 입학했다.

이로써 무안중은 6년 동안 1학년이 1학급으로 운영되다가 올해 1학년이 2학급으로 편성되어 운영하게 되었다.

무안중 동문들과 지역사회에서는 신입생 7명과 재학생 2명에게 장학금을 주어 새출발을 축하해주었다.

무안중 28회 최병율 동문과 30회 동창회(회장 오영진), 일로농협, 79친구 배드민턴클럽(회장 조동준} 등에서 180만원 장학금을 마련하여 지급한 것.

무안중에는 졸업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주는 아름다운 전통이 6년째 이어지고 있고, 10년 전부터는 목포교도소( 소장 서병호)의 <사랑나눔회>에서 300만원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후학들을 격려하고 지원하는 동문들과 지역사회의 훈훈함이 있어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는데, 신입생에게 장학금을 주는 새로운 전통이 마련되고 있어 그 의미를 더했다.

장학금을 받은 박창주 학생은 감사의 편지를 읽으며, 더욱 열심히 학업에 정진할 것을 다짐하고, 김인영 외 39명의 학생은 선배들과 인사를 나누며 서로를 존중하며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것을 다짐했댜.

최우수 학생회장은 신입생들에게 "나의 행복이 중요하듯이 남의 행복도 중요하므로 학교폭력이 없는 무안중의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가면서, 서로를 격려하며 열심히 공부하여 각자의 꿈을 이루자."는 환영사를 했다.

정한성 교장은 입학생과 새로 부임한 고광현 교감을 비롯한 교직원들에게 장미꽃 한 송이 씩을 전달하며 축하해 주면서 "취학생의 급격한 감소로 매년 1학급으로 운영되다 올해 2학급이 되어 책임감이 더 무거워진 것 같다."고 말하며 " 많은 장학금을 지원해주는 무안중 동문들과 지역사회, 사랑과 열정으로 학생들을 품어주는 교직원들과 학부모들과 함께 우리 학생들이 이 세상을 품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하였다.

한편 이날 졸업식에는 3년간 운영위원으로 활동한 하대현 운영위원장과 김은희 운영위원에 대해 공로패가 전달이 있었고, 고정화 학부모회장과 무안중 출신의 박쌍배(27회) 군의원과 임윤택(40회) 군의회 행정사회복지위원장과 문만식 목포무안신안축협 조합장, 이선아 목포교도소 총무과장과 동문 선배들이 함께 하여 신입생들을 축하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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