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광주] 호남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 심연수 소장의 퇴임식이 2월 27일 연구소 행정실에서 열렸다.

심연수 교수(교양학부)는 1986년 임용돼 정치학 및 윤리학 전공자로 민주주의 연습과 시민성의 관계속에서의 ‘선거’에 학문적·실천적 관심을 바탕으로 연구·강의·집필 작업을 수행해왔다. 2005년 연구소 소장을 맡아 18년 간 재직하면서 연구소가 세계시민성 및 리터러시 전문 연구소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했다.

심 교수는 연구소가 추진한 사업의 일환으로 세계시민연구총서 11권 및 리터러시 총서 1권 발간에 주저자 및 공저자로 참여했으며, 현재 수행하고 있는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의 과제 선정과 수행에 큰 기여를 했다.

심연수 교수는 “앞으로도 연구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멀리서도 항상 응원하겠다. 구성원들이 새로운 소장님을 많이 도와줬으면 한다”고 퇴임 소감을 밝혔다.

새로운 소장을 맡은 윤영 교수(한국어학과)는 “언제나 따뜻한 관심과 열정으로 연구소와 함께 해주신 심연수 교수님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퇴임식을 준비했다. 교수님의 의지와 뜻을 이어받아 연구소의 구성원들이 합심하여 인문사회과학연구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호남권 사립대 가운데 유일하게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된 호남대학교는 ‘초연결사회에서의 인문학적 리터러시 능력 함양을 위한 교양교육 연구’라는 주제로 2019년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1단계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이번에 2단계에 선정되어 2022년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지속적으로 연구를 수행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