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울산]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울산과학관(관장 전인식)이 주최하는 2023 울산청소년과학탐구대회와 울산과학창의대회가 열린다.

 4월 중 참가신청을 받아 하반기 전국 대회 일정에 맞춰 5월에 예선대회, 6월부터 7월까지 본선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본선대회의 우수입상자는 과학경진대회 지도 경험이 풍부한 교원들에게 사전 지도를 받고 9월경에 개최되는 2023년 청소년과학페어와 6월~9월에 열리는 제31회 학생과학탐구올림픽에 울산대표로 출전할 계획이다.

 울산과학관은 17일 울산과학관 중강의실,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박상진홀에서 2023년 청소년과학탐구대회와 과학창의대회 참가를 원하는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사전연수를 했다.

 특히, 올해 울산과학관이 주관하는 과학경진대회 종목 중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은 종목인‘융합과학’과 지난해와 운영 방법이 달라진‘자연관찰캠프’,‘과학실험한마당’,‘과학토론’종목을 선정해 연수했다.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자유과학탐구대회로 운영하던 과학창의대회는 올해부터 초등학교 5,6학년이 2인 1조로 출전하는 ‘자연관찰캠프’와 중학교 1,2학년이 출전하는 ‘과학실험한마당’, 고등학교 2학년이 대상인‘과학탐구올림픽’으로 운영한다. 또한, 작년에는 1명이 출전한 과학토론대회는 올해부터 2인 1조로 운영할 예정이다.

 전인식 관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과학경진대회에 대한 학생과 교원들의 관심을 높여 울산과 전국대회에서 좋은 작품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2022 청소년과학페어에 참가한 울산대표 학생 3명 모두 금상, 은상, 창의상을 각각 수상했고 과학창의대회에는 유곡중 조이든 학생이 금상을 수상하는 등 참가자 12명 전원이 입상했다.